What-is-fat

체지방이 무엇인가요?

영어로 Percent Body Fat을 뜻하는 체지방은 우리 신체안에 쌓여있는 지방의 양을 말하며, 섭취한 영양분 중 소비되지않고 나중에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 몸 안에 저장되는 성분입니다.이것을 체중의 비율로 나타낸것이 체지방률입니다.


인체는 탄수화물부터 소비되고 마지막에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쌓여있는 체지방은 신체를 구성하는 지방조직 중 하나로, 신체에 많이 축적되면 뚱뚱해지는, 즉 비만을 유발합니다. 외적으로도 좋지 않으며, 비만은 혈관질환 등 다양한 문제점을 유발합니다.


이 체지방은 유선과 피하조직, 신경 주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체지방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체지방은 필요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도하며, 체온조절,내장보호 그리고 호르몬 밸런스 유지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때문에 적당한 수치를 가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것은 섭취한 영양분 중 소비되지 않는양을 체지방으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매커니즘으로,
높은 부하의 신체활동을 할 때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반대로 체지방량이 너무 낮으면 신체가 에너지를 필요로할 때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므로, 근손실이 일어나고 상황에 따라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 체지방은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능도 있다고 했는데요, 체지방이 부족하게되면 이 기능이 약해져 집중력, 면역력 저하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체지방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분류됩니다. 먼저 내장지방은 말 그대로 신체의 장기를 감싸고 있는 장간막이라는 부분에 쌓이는 지방으로, 장기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것들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ET같은 볼록 배의 모양새를 나타냅니다.

피하지방은 이름 그대로 피부 바로 아래에 쌓이는 지방으로 겉으로 잘 나타납니다. 손으로도 쉽게 만져지며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적당한 체지방은 몇퍼센트일까요?

이상적인 체지방 비율은 여성의 경우 20~25%, 남성은 15~20%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마른 체형이므로 비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근육량이 적거나 내장지방이 많을 경우 실제 체지방량은 생각하는것보다 높아 마른비만일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판정하는 수치는 대략 남성 25%, 여성 3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지방은 왜 쌓일까?

일단 기본적으로 누구나 알고 있듯, 많이 먹으면 쌓이는게 체지방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가면 섭취한 칼로리 대비 소비한 칼로리가 적으면 쌓이게 되는것입니다. 성장기에는 기초 대사량이 높아 잘 쌓이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 대사량이 낮아지고, 회식 등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므로 자연히 점점 살이 찌게 됩니다.


특히 현대인들의 폭식,과식 등 식습관으로 인해 더욱 쌓이기 쉬운 환경에 있습니다. 결국 운동을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던가, 섭취량을 줄이면 살이 찌지 않는 간단한 메커니즘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두가지를 모두 병행해야 효과도 좋고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습니다.